양평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체결…‘맨발 걷기 딱 좋은 양평!’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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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업무협약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8일 세미원에서 ‘제1회 맨발 걷기 딱 좋은 양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가 공동 주관했으며, 사전 신청자 300명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세미원 갤러리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 자연치유문화 확산,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 외에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이소명 부회장, 신석원 사무총장, 최순례 양평지회장과 양평군 윤건진 경제안전국장, 이세규 관광과장이 참석했으며,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백난영 세미원 대표이사, 양동면 계정 1리·삼산 2리·단석 1리·고송 1리 이장 등도 함께 자리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맑은 자연환경을 갖춘 양평군과 국민 건강 운동으로 맨발걷기 문화를 확산시켜온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협력함으로써, 양평이 ‘건강도시이자 환경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은 맨발로 행사장까지 이동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맨발 걷기 체험뿐만 아니라 박동창 회장과 고장면 박사의 초청 강연, 맨발 게임, 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동창 회장은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양평이 맨발걷기 문화를 통해 건강과 생명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 전역의 맨발길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방문객들이 ‘맨발 걷기 딱 좋은 양평’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에는 현재 읍면별로 총 24개의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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