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현안 추진 청신호 내년 국비예산 역대 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8 13:25:46
  • -
  • +
  • 인쇄
국고보조금 등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163억원(11%) 증가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에 따라 역대 최고인 1,683억 원의 국비를 확보, 현안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 재정에 반영된 국비는 각각 일반 국고보조사업 1,426억 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159억 원, 기금사업 98억 원으로 전년 1,520억 원 대비 약 11%(163억원) 증가한 수치다.

정부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통교부세 감소세와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세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성과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에 매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2024년 정부예산에 확보된 주요 국비사업은 △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82억 원, △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14억 원, △ 발한 향로지구 및 안묵호마을 새뜰마을사업 11억 원, △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10억 원 등으로, 지방시대로 대표되는 정부 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추어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 반영됐다.

또한, △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총 71억 원,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 25억 원, △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 16억 원, △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 원 등 생활SOC 및 안전 분야에도 투입,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반시설을 적기 보강하여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 동해신항 관리부두 건설 317억원, △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12억 원, △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이전 10억 원, △ 동해신항선 인입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2.5억 원 등의 국책사업이잇따라 국회 예결위를 통과하여 확정됨에 따라, 항만물류 및 수소경제 중심지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 예산순기에 맞추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2월), 2024년 국비확보 특강 및 컨설팅(2월)에 이어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제출(6월),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12월)등 자체적인 점검·평가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여 국비 예산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 8기 3년차로 접어드는 현 시점은 동해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골든타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재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여 역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 하여 동해시의 미래를 결정할 성장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