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 초등교사 문해력·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로 학생들의 학습 기초 체력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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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기초 문해력·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 ‘기초 문해력·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초등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의 기초 체력인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여 맞춤형 지도를 통한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대구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어·수학 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실제 교수 전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초 문해력 및 수리력, 학습심리지원 등 영역별 이해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문해력 영역에서는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교수법, 문해력 기반 수업 설계, 어휘 지도 및 읽기 유창성 등 기초 문해력 지도 방법 등을 다룬다.

수리력 영역에서는 수 감각과 연산 이해, 영역별 기초 수리력 지도 및 난산 지도법 등 실제 지도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에 참여한 왕선초 박준영 교사는 “평소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수리력 지도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며,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에 전문성을 키워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연수와 컨설팅, 자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읽기 부진 학생의 초기 문해력 지도를 위한 ‘읽기 따라잡기’ 초등 문해력 지도 전문가 연수 외에도, 독해력 강화를 위한 ‘초등 독해싹’, 읽기 최저 수준 학생들을 위한 수준별 읽기 자료‘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 걸음’을 추가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년별 필수 어휘 및 교과별 핵심 개념 학습 자료인‘초등 어휘싹’6종과 ‘개념싹’8종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를 위해 연수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자료 개발·보급 등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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