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상공인 대상 150억 원 규모 대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3:25:13
  • -
  • +
  • 인쇄
26일부터 소상공인 보증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접수
▲ 순천시청

[뉴스스텝] 순천시가 경기불황 및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보증 대출 사업 (일반보증, 특례보증)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이자 지원)을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8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신한은행, 순천신협, 순천중앙신협)과 융자금의 기간, 대출금리 산정 방법 및 종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항에 따라 소상공인은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금 이자의 최대 5%까지 2년간 보조하는 이차보전방식이다.

지원 신청은 26일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단, 26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신청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업자등록번호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니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순천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분기별로 1분기 60억원, 2분기 50억원, 3분기 30억원, 4분기 10억원 융자규모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악화와 고금리 상황에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대비 대출금 이자지원 금리를 2% 상향해 5%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이 걱정없이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