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3:30:16
  • -
  • +
  • 인쇄
김향숙 의원 대표로 한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
▲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고성군의회가 고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들어갔다.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대표의원 김향숙)는 지난 25일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의원 연구단체 정책 제안 개요와 용역 추진 절차를 설명하고 용역 착수사항 및 협조 사항 등을 보고했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상권 약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매출 급감 및 상권 침체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우정욱 의원은 “고성시장이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및 스마트 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잘 운영되고 있다. 연구용역 시 공모사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허옥희 의원은 “시 단위가 아닌 군 단위 실정에 맞는 콘텐츠 자료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고성시장은 토요장터 운영 등 주로 행정 주도하에 잘 이끌어 가고 있으나 상인들이 주도하고 노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 바란다”고 요구했다.

최두임 의원은 “행정과 사회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고성시장 토요장터가 잘되고 있다. 토요장터 진행 시 노후화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확대가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원순 의원은 “청년을 위한 콘텐츠 및 공간 활용을 통해 청년인구가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해달라”고 말했다.

김향숙 의원 “고성시장은 유통기능이 원활하여 살아 있는 시장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자. 특히 고성시장 A동, B동 중 공실인 상가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고성시장 주차장 문제 해결, 고성 씨티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연구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 시장의 기능을 넘어 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연구용역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혜택을 주도록 동료 연구단체 회원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김향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정욱·김원순·최두임·허옥희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성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