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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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 감염병 고위험군 대상, 5~10월 현장 방문 교육
▲ 강원도,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야외 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 특성상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농‧임업인, 군인 및 관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원인과 임상증상, 예방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린 후 병원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들은 봄부터 초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이들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상의 긴 소매와 바지를 착용하고, 모자나 장갑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몸과 옷에 붙은 진드기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빨리 제거해야 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중요하다”며 “교육 강화를 통해 위험성과 예방법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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