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통해 총 6만 4천여 명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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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참가자 3만 3천여 명, 2030세대 1만 5천여 명 참가로 산악관광 인기 확산 기대
▲ 삼척 덕항산 가는길 인증사진

[뉴스스텝] 강원도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사업을 최근 분석해본 결과, 총 64,139명의 산악관광객이 강원도의 명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체 참가자 중, 올해 인증 챌린지에 신규 참가한 관광객은 33,755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참가자 외에도 강원도 산악관광의 시장이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명산 인증지 중 가장 많이 방문한 산은 설악산, 치악산, 삼악산 순으로 이곳 방문자는 전년 15,068명 대비 19,766명으로 31%가 증가했다. 특히 MZ 세대인 2030세대 방문객도 15,468명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강원도 명산이 젊은 세대까지 많은 호응을 얻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강원도만의 특수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및 폐광지역 4개 시·군(영월, 정선, 태백, 삼척)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에도 24,171명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재단은, 강원도 접경지역과 남부 내륙지역에 11회에 걸쳐 현장 캠페인 성격의 ‘강원 명산 10 에코하이킹’을 진행, 올해 총 3,109명이 참가했고,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의 참가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전통시장과 식당을 방문케 하는 등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박정현 관광콘텐츠팀장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사업’은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관광 명소가 강원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새해에는 숨은 명산과 트레킹 코스를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강원도 산악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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