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지 서울시의원, ‘특목고·자사고에도 학교안전공제회 학생공제료 지급’본회의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3:20:19
  • -
  • +
  • 인쇄
특목고·자사고 학생의 안전도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아’
▲ 채수지 서울시의원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양천1,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편성을 요구해왔던 ‘특목고·자사고 학생에 대한 학생안전공제회 학생공제회 지급’이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편성에 포함되어 15일 서울시의회 321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의 학교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매년 학교안전공제회에 보상공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법적인 배제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누락되어 학생들 간 형평성 논란과 교육청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채수지 시의원은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안전 앞에서 학생들을 차별 대우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행정조치이다. 미온적인 교육청의 태도에 대해서 강하게 질타한다"며 ‘수업료 자율학교 학생들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 학생공제료 지급’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채수지 의원의 노력으로 서울시의회 321회 본회의에서 ‘학교안전공제회 학생공제료’가 통과된 바, 2024년도부터는 특목고·자사고 학생의안전또한 제도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채수지 의원은 ‘학생안전공제회 학생공제회’ 지급이 점차 확대되어 모든 형태의 학교들이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위하여 ‘교육청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