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 4-H 참여학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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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시내 24개 학교, 700명 회원 육성 목표…농업과제교육, 체험학습 등 진행
▲ 4-H 농촌체험학습

[뉴스스텝]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심 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을 통한 미래세대의 육성을 지원하는 4-H 회원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4개의 4-H회 700명의 회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4-H는 머리(Head:智), 마음(Heart:德), 손(Hands:勞), 건강(Health: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H)를 딴 것으로 1907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전개되는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이다.
서울에서는 1952년에 시작됐으며, 작년에는 22개의 4-H회가 참여했다. 4-H 회원이 되면 서울농업기술센터 주관 청소년 문화행사 및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과제교육(텃밭 교육, 생활 원예교육 등)과 농촌체험, 단체 특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 관내 초·중등학교 만 7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학생 모둠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서울 관내 학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문서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 정신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4-H 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다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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