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7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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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회 일제소독 실시…선제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원천 차단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선제방역에 나섰다.

군은 양양남대천 철새도래지(낙산대교~낙산호텔) 주변 1㎞ 구간(왕복)과 손양면 학포리 산란계 농장(굿앤굿농장 입구 주변) 1.5㎞ 구간을 중심으로 1톤 방역살수차를 동원하여 1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차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하루 두 차례 운영하며, 방역 후에는 차량의 바퀴 등 소독을 실시하고 양양군거점소독시설을 활용하여 살수차를 주 1회 소독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 주변도로 또한 집중 소독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육 중인 가축의 임상관찰, 가축이동 금지, 분뇨반출 금지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각 농가에 계도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축방역기관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토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민간인도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의 현장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주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차 운영과 관련하여 도로통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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