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비 29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7 13:20:35
  • -
  • +
  • 인쇄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설비 공급, 군민 에너지 복지 향상
▲ 화천군이 올해 설치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뉴스스텝] 화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화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화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군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10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6억4,6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융복합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내년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 3월부터 지역에 태양광 258개소, 태양열 12개소, 지열 41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희망하는 가구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국비 등 총 34억5,9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46개소, 태양열 5개소, 지열 59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설비를 지역에 설치했다.

한편, 화천군은 군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LPG 배관망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간동면 오음리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돼 연료 공급이 시작된다.

또 상서면 다목1리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역인 화천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최대 0.5% 인하!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다자녀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감면’을 추진한다.농어촌진흥기금 상환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를 포함해 두 자녀 이상을 양육 중인 농어가는 기존 1% 금리보다 더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두 자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0.5%의 이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파주시 적성면, 어유정미소로부터 어려운 이웃 위한 쌀 120포 기탁 받아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11일 어유정미소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지원하기 위해 백미 10kg 12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송인숙 적성면장, 강성근 적성면 노인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탁된 쌀은 적성면 관내 23개 마을 경로당에 각각 5포씩 전달될 예정이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11월 15일 ‘장난감 플리마켓·놀이마당’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덕동문화센터에서 ‘강릉시장난감도서관 플리마켓 ·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난감도서관의 교체 장난감(노후, 수리, 미대여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가정의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장난감 교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