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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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17일 국회 찾아 서면대교 설계비 반영 노력
▲ 육동한 춘천시장,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뉴스스텝]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7일 서면대교 설계비 50억원 반영 등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철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두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희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임기근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났다.

이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육동한 춘천시장의 인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국비 확보와 관련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관한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해 지역화폐 정부지원금 회복에 대해 역설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아침 일찍 춘천서 길을 나서 국회로 향했다”라며 “불과 두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을 뵙고 춘천의 사정을 말씀드렸고, 각별히 서면대교 설계비 50억원 반영을 간곡히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덮쳤던 14년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으로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라며 “최근 경제 어려움은 그 때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까지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웠다”라고 발언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의 경우 정부 지원 덕분에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할 수 있었다”라며 “이에 매년 305~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왔으며, 올해도 570억 원을 편성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춘천의 경우는 춘천사랑상품권 판매를 오픈하면 10분만에 매진되는 상황인데, 할인율의 인하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저하 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할인율이 6%로 지원 반영돼 시민의 실망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발행액도 더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와 같은 할인율 10%를 위해 정부지원금을 회복시켜 지역 및 서민 경제에 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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