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하늘을 수놓은 1천 대의 드론… 올가을 더 화려하게 돌아온 `한강 불빛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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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드론 라이트 쇼’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총 8회)
▲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올봄, 한강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던 ‘2023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이 가을을 맞아 더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온다.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은 올해 상반기 서울페스타 2023 기간 중 총 4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엘이디(LED) 드론 외 불꽃 드론, 수상 드론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 ‘드론 라이트 쇼’는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최대 1,000대의 드론(상반기 500여 대)과 사전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무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첫째 주의 경우,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연휴 등을 고려하여 서울에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드론 라이트 쇼가 두 번 개최될 예정이다.

배터리의 한계로 10여 분의 짧은 공연을 제공할 수밖에 없는 드론 라이트 쇼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저녁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사전 문화예술공연이 더해졌다. 다만, 10.1.(일)에는 사전 문화예술공연 없이 본 공연인 드론 라이트 쇼만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도심 속 휴식(City break)’이란 주제로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드론으로 서울 야경 투어(9.8.), 재즈 나이트(9.15.), 꿈의 세계(9.22.)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프닝 드론 라이트 쇼(5분)’는 하반기 행사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형식으로 회차별 공연 주제를 소개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메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프닝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하지 않는 회차에는 드론 운영 규모를 1,000대로 확대하여 더욱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에 개최된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외래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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