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앞두고 온라인몰서 소상공인 제품 최대 20% 할인, 슈퍼서울위크 특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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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22일 12일간, 온라인몰(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4곳서 진행
▲ 2023년‘슈퍼서울위크_한가위특별전’포스터

[뉴스스텝]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제품 1만 3천여 종이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쓸 돈이 많아지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줄여주고,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9월 11일~22일까지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온라인쇼핑플랫폼 4곳에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슈퍼서울위크_한가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휴가, 추석, 연말 등 일 년 중 소비가 커지는 시기에는 별도의 할인행사를 개최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여름휴가특별전’에 이은 2번째 행사로 건강식품, 가전, 생활용품, 뷰티 등 약 1만 3천여 서울시 소상공인의 판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여름휴가특별전’에는 서울시 소상공인 12,253개사가 참여해 4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기획전 전월 온라인 매출이 130만원에 불과했던 소상공인이 기획전 기간동안 2천만원까지 급등한 사례도 있었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중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슈퍼서울위크’를 입력하면 각 온라인플랫폼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특별전과 별도로 서울시는 오픈마켓 티몬 내 라이브커머스 상설관 ‘서울온에어’를 개설해 서울시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유통의 대세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특별전 외에도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상품디자인 개선부터 쇼핑몰페이지 제작과 제품 촬영, 라이브커머스 제작, 크라우드펀딩 및 MD 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잠재력 있는 60개 소상공인을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획부터 입점, 마케팅 등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풀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은 해외 주요 플랫폼 진출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그간 디지털 역량강화와 입점을 지원한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7·9월에 이어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 운영과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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