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시원한 여름숲 하이킹 `서울대공원`에서 함께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13:20:02
  • -
  • +
  • 인쇄
8~9일 주말 이틀간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에서 걷기 행사 개최
▲ 무더위 속 시원한 여름숲 하이킹 `서울대공원`에서 함께해요!

[뉴스스텝] 서울대공원은 무덥고 습한 장마철,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해 피톤치드 가득한 여름 숲 걷기 행사인 ‘서울대공원 여름숲 하이킹’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은 개장 40년을 앞둔 공원으로 아름드리 나무와 울창한 숲으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코스로 숲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장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4.5km 구간(약 90분 소요)과 산림욕장 7km 구간(약 150분 소요)이다.

대표적 산림치유인자로 불리는 ‘피톤치드’는 초여름부터 많이 발산된다. 숲 걷기를 통해 항염과 항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을 도와주는 피톤치드를 호흡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여름숲 하이킹’은 걷기 전문가와 함께 걷거나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숲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무그늘 아래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고 잠시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전문강사와 함께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를 하고 싶다면 ‘함께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자.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의 침묵하이킹 (7.9.일 09:30) △ 노르딕워킹(매일 9시) △ 올바로걷기(매일 11시) △ 숲해설가와 걷기(매일 10시, 13시) 등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정원은 30명/회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6월 28일부터 사전 접수한다. 예약자 불참 발생 시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개그맨 나선욱과 함께걷기(7월 8일 10:00)가 진행된다.

여름 숲을 즐기는 각 프로그램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나와 숲의 건강을 위한 주제로 △ 다회용기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ESG 카페(일 1,000명 선착순) △ 여름숲의 풀잎을 손수건에 물들이는 풀물 손수건 △ 숲속에서 장기, 바둑, 젠가 등을 즐기는 보드게임 △ 걷는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하는 보행측정 △ 하이킹 완주한 사진을 나무판에 인화하는 나무사진인화(일 500명 선착순) 프로그램 등이 매일 9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찾는 곳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해서도 익혀보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