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주경야독`…시민공모 사자성어로 서울시 비만예방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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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만예방브랜드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 7.10.~8.9. 진행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코로나19 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시민들에게 비만예방 정책을 친숙하게 홍보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비만예방 브랜드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9월 7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건강별곡’은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의미를 갖는 서울시 비만예방 브랜드로, ‘건강’과 음악, 풍류를 나타내는 ‘별곡’이라는 단어를 융합해 즐거운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이다.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비만과 관련된 ‘건강체중, 식생활, 신체활동, 절주’의 총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모 결과 총 3,07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에는 건강체중 692점, 식생활 1,044점, 신체활동 543점, 절주 792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작으로 장원 4점, 차상 2점, 차하 2점, 장려 30점으로 총 38점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 분야별 각 1등에게는 장원을, 차상․차하․장려작은 공모 분야와 관계없이 심사점수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

건강체중 분야 장원은 '주경야독: 낮에는 가볍게 먹고 야식은 독이라고 생각하자', 식생활 분야 장원은 '소탐대실: 소소하게 음식을 탐내다 크게 건강을 잃는다', 신체활동 분야 장원은 '대동소이: 크게 움직이고 소식하면 건강에 이롭다', 절주 분야 장원은 '무병장수: 주변에 술병이 없으면 장수한다' 작품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은 서울시 비만예방 사업의 홍보와 캠페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수상작을 활용해 ‘2024년 건강별곡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며, 달력 안에는 공모 작품 및 관련 기관 안내, 매달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약속이 실릴 예정이다.

이번에 성황리에 마친 첫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을 바탕으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매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쉽고 올바른 정보제공과 챌린지, 건강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별곡 사자성어 글짓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관리를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일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비만예방 정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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