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작은도서관`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7 13:30:05
  • -
  • +
  • 인쇄
서울시, 추경 통해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예산 782백만원 편성...전년대비 40% 증액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7월 5일 예결위 추경안 최종 통과에 따라,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총 782백만 원을 편성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년 12월 31일 기준, 서울시의 작은도서관은 총 1,121개관으로 추후 서울시 작은도서관 정책은 자치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이었던 5억 6천만 원보다 약 40% 증액된 규모다. 기존에 추진되던 운영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에는 6억 9천 2백만원, 신규사업인 우수사례 공모에 9천만 원, 총 782백만 원이 보조금으로 편성됐다.

하반기 운영비 지원 금액은 ’22년 “작은도서관 운영 성과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하되, 자치구 정책 평가 등을 바탕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직접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현황에 따라 육성이 필요한 작은도서관을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타 기관과의 연계협력 등 탁월하게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의 사례를 발굴하여 추가로 지원하고, 그 내용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의 실질적인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7월 초 전문가‧협회‧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회의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각 자치구의 정책 평가 기준을 논의하고, 작은도서관과 시‧구 및 다양한 도서관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작은도서관은 서울시민이 어디서나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의 최전선”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지역밀착형 특성을 고려, 지역의 현황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