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부산시민의 목소리 듣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3:25:26
  • -
  • +
  • 인쇄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듣고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부산시민의 목소리 듣다!

[뉴스스텝]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10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 홀에서 지방시대 계획 의견수렴회 '지방시대, 부산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는 법정계획인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인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의 지방시대 계획과 부울경초광역권발전 종합계획, 부산형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시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기관 관계자, 부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지난해 수립한 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 20개 핵심과제와 주요 시정과제를 올해 시행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아울러 지방시대를 실현할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도 지난해 수립한 발전계획(5개년)을 토대로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혁신기반 마련, 생활권 확장 통행수요에 대응한 광역 기반시설(인프라) 기반 구축,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 등을 해나갈 수 있도록 수립해 부울경이 공동으로 편익을 보는 초광역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의견수렴회에서 부산 미래 혁신의 초석이 될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덕희 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학계, 연구소,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가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으며,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을 연계한 인력양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다음 달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부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업종과 그 업종에 최적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부산의 미래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해 부산을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이차전지????모빌리티 등으로 특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는 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참석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적극 검토, 반영한 다음,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4개의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2월 15일까지 지방시대위원회에 최종안을 제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의견수렴회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부산의 잠재력을 알리고, 부산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부산발 지방시대 정책을 실행해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령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

[뉴스스텝] 보령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사회공헌기금, 기업의 고용부담금, 정부 및 지자체 공공예산 등 외부 자원과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ESG 가치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인천 서구, 2025 서구 청년정책 총정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 성료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한 ‘2025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가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탑승완료’라는 주제 아래, 올 한 해 서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센터 서구1939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정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행사에는 청년성장빌리지(체험),

거창군, 전역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6일 가조면 항노화 힐링랜드 등 13개소에서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연접지의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 동시 캠페인으로서 시행됐다. 특히, 전 읍면에서도 동시에 진행해 산불예방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자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작은 부주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