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익산, 문화적 가치 확산 인정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3:20:15
  • -
  • +
  • 인쇄
익산시, 2023년 문화영향평가 공모전 우수사례‘대상’ 수상
▲ 문화도시 익산, 문화적 가치 확산 인정받아 (문화영향평가 사진(대상))

[뉴스스텝] 익산시가 도농복합도시의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지역에 문화적 가치 확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6일 실시된 2023년 문화영향평가 심포지엄에서 문화영향평가 공모전 우수사례 지자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각종 계획과 정책을 문화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부정적 영향의 방지 및 완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영향평가 도입 10주년을 계기로 처음 실시됐으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총 247건의 문화영향평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0년 ‘익산문화도시조성계획과 금마도시재생계획’2개 정책에 대한 문화 영향 평가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개월간의 평가 기간 동안 시는 지역주민, 문화활동가, 행정이 문화영향평가 연구진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문화적인 관점에서 사업 계획을 갱신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지역별 특화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주민 5인 이상이 마을의 문제해결을 주도하는 '문화마을 29' 사업을 기획하는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 전역에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적극적인 환류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가 단순한 여가나 오락을 위한 부수적인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 할 수 있는 문화도시 익산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