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초청 국정설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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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네 번째 『K-국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을 기념하여 민주평통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 지회장·간사 등 민주평통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정부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민주평통이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적 대화기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김 총리는 이해찬 수석부의장, 방용승 사무처장 등과의 사전환담 자리를 가지며 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구성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새정부 국정가치·비전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민주평통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가장 먼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주권정부의 귀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광주·인천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K-국정설명회』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K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총리실은 추후 지자체·기업·대학 등의 요청으로 검토중인 추가 강연 또한 생중계를 병행하여 사회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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