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처리자 대상 일률적인 인터넷망 차단조치 규제를 개선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3:15:15
  • -
  • +
  • 인쇄
개인정보처리자의 처리환경을 고려, 위험분석을 통해 인터넷망 차단 차등 적용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뉴스스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 조치를 개인정보 처리환경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다.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고시 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20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 중심 보호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개인정보처리자(이하 ‘처리자’)의 처리환경에 맞는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첫째,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처리자'에게 적용되는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를 개선한다. 기존 대규모처리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내려받거나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모든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을 차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대규모처리자가 위험분석 후 위험수준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거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호조치를 적용한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취급자의 기기에 대한 인터넷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처리자의 처리시스템 접속 인가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개정으로 처리자가 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을 부여·통제하는 대상 및 처리자가 처리시스템에 대한 접속기록을 보관·관리해야할 대상범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처리시스템 접속 시 처리자가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해야만 하는 대상이 확대되는 등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를 위한 처리자의 의무를 강화했다. 또한, 처리자에게 인가받지 못한 자의 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막고, 처리시스템에 보관된 접속 기록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 발생 시 책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처리자가 개인정보 처리환경에 맞게 처리시스템에 대한 접속기록 점검 주기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처리자가 처리시스템에 대해 월 1회 이상 접속기록을 점검하여야 했지만, 앞으로는 보유한 개인정보의 규모·유형 등의 처리환경을 고려하여, 처리시스템의 접속기록 점검 주기 등을 내부 관리계획에 반영하여 운영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진 현시점에서, 대규모처리자가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방법·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위험 분석을 통해 인터넷망 차단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며, 행정예고 과정에서 추가 의견을 들어 이를 충실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개인정보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또는 개인은 전자우편 및 일반우편 등으로 8월 9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동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일 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하동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48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사업 내용 안내 산업재해 유형별 분석 동절기 취약 건강장애 및 관리 방법 산업재해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하동군은 2023년 공공근로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개편한 ‘하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예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며 '지역상생' 실천

[뉴스스텝] 예천군은 4일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임직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는 예천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예천군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수리시설 유지관리 양수장 및 배수장의 적기 운영 가뭄 대비 용수 확보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026년 맞춤형 복지제도 건강관리 방식 대폭 개선!

[뉴스스텝]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2026년부터 맞춤형 복지제도 중 건강검진비 운영 방식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방식 개선은 건강검진 대상 교직원에게 건강검진비를 미리 배정하고 복지포인트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직원과 학교 담당자 모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직원은 건강검진비를 지급받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