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으로 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3:15:02
  • -
  • +
  • 인쇄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지난 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 청년의 눈으로 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

[뉴스스텝] 전주지역 청년들이 자신과 또래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전주시에 제안했다.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지난 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 아이디어는 제9기 청년희망단이 2월 발대식 이후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월 2회 내외의 분과 회의와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활동 공유회,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쳐 분과별로 도출한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이날 발표회에서는 △전주시 사회복무요원 진로·취업 첫걸음 지원사업 △전주시 청년 결혼지원·공공예식장 활성화사업 △글로벌 메이트즈 △전주시 청년부부 블라인드 마음상담소 △청춘가득패스 등 총 5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에 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전주시 청년희망도시정책위원회 송경한 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우수·장려 정책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주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돼왔으며, 현재는 일자리정책·인구정책·기획소통·문화교육·복지 5개 분과로 나뉘어 제9기가 활동 중이다.

시는 이번 9기 활동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제10기 청년희망단을 모집해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정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숙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제안과 역량 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청년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