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 ‘2025 SRT 어워드 대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3:10:26
  • -
  • +
  • 인쇄
‘반구천의 암각화’ 등 독자·전문가 심사 높은 평점
▲ 울주군,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 ‘2025 SRT 어워드 대상’ 선정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최고 여행지를 뽑는 SRT 매거진 주관 ‘2025 SRT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SRT 어워드’ 대상 상패 전달식을 가졌다.

SRT 매거진은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로,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국내 최고 여행지를 선정해왔다.

올해 어워드는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투표(1만2천160명)와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10곳이 SRT 어워드 대상 도시로 뽑혔다.

울주군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유산이다.

또한 울주군은 ‘SRT 매거진’ 4월호에서 ‘오감이 깨어나는 울주여행’을 통해 2025 울산옹기축제와 외고산옹기마을, 남창옹기종기시장 등 울주군의 다양한 행사와 명소를 소개했다.

또 9월호에는 ‘가을의 품 안으로 울주’라는 기획특집이 실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산악축제와 행사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SRT 매거진 12월호에서는 △해맞이 명소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 △오영수 문학관 등 울주의 다양한 명소를 연말 특집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 대상 선정은 울주군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울주군을 찾아 자연과 역사, 문화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