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3:00:12
  • -
  • +
  • 인쇄
예산 확보·행정절차 지원으로 센터 조성 뒷받침
▲ 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 2~3층에 연면적 1,523㎡ 규모로 조성된 복합 영상문화 공간으로, 부산시가 건립하고 (재)영화의전당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영화 상영과 미디어 교육, 시민 제작 콘텐츠 지원,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그동안 동부산에 집중돼 있던 영상·미디어 인프라를 서부산으로 확장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문화 기반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현준 의원은 행정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조성과 운영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강조해 왔다. 아울러 센터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전반을 살피며 의정 활동을 통해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현장 방문해 영화 상영관과 영상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개관을 당부했다.

센터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모두극장’ △영상 제작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전문 편집실 △디지털 강의실 등 다양한 미디어 시설이 구축돼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영화 관람은 물론 영상 제작과 편집, 상영, 교육까지 미디어 활동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강서구청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센터 다큐멘터리 상영과 시민 축하 영상, 인공지능(AI)과의 대화, 슬레이트 퍼포먼스, 시설 관람 투어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까지 ‘개관영화제’를 개최하고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정규 운영을 통해 영화 상영, 미디어 교육, 스튜디오·장비 대여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현준 의원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영상문화 플랫폼”이라며 “서부산에 꼭 필요한 문화 인프라인 만큼, 개관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가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동·서부산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