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체감 가능한 예산액 필요성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3:05:13
  • -
  • +
  • 인쇄
서 의원 질의 후, 청소년도박 예방교육 예산 2배 이상 증액 확정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체감 가능한 예산액 필요성 강조

[뉴스스텝]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예산심의를 통해 학생도박예방교육 예산 증액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의원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 검토하여 도박예방교육 예산을 6천3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서 의원은 이미 지난 10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정질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정선 교육감은 “도박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보다 효율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 결과, 청소년도박예방교육의 2024년 올해 2천7백5십만 원에서 내년 2025년 4천1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하지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 의원은 해당 예산이 여전히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올해보다 내년도 예산을 올리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모자라다.” “도박문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한시라도 빨리 모든 학교, 모든 학생들이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결국 서 의원의 제안에 의해 기존예산에서 2천2백만 원이 더 늘어난 최종 6천3백만 원으로 2025년도 예산이 꾸려졌으며 이에 서 의원은 “지속적인 제 질의에 교육청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증액해 준 것에 감사하다.” “여러 가지 중독의 유혹에서 우리 광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광주 학생들 대부분이 도박을 경험한 상황 속에서 2024년 광주 교육청의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은 광주 전체 학교 235개교(초등학교 108개교, 중학교 69개교, 고등학교 58개교)중 35%만 신청했고,광주 학생의 17.9% 만이 실제 이수하여, 보다 적극적인 도박예방교육 필요성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번 예산증액으로 더 많은 학생이 도박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