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3:15:49
  • -
  • +
  • 인쇄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 등 주소정보와 관련된 교육 실시
▲ 광양시,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5월 28부터 29일 양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지니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체험하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T와 행안부가 개발한 KT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해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안내판 등을 설치하면서 주소정보체계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학생들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도로명을 이용해 친구집을 찾아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집, 학교, 소방서 등 가상의 공간에 건물번호판도 세워보면서 실감 나는 도로명주소도 체험했다.

그동안의 교육은 전문 교재 없이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어려웠으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디지털 교과서(지니버스)를 통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았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모든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