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행복버스의 이번 정류장은 여수 화정면 낭도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3:10:10
  • -
  • +
  • 인쇄
화정면 낭도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복지서비스 제공
▲ 화정면 낭도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복지서비스

[뉴스스텝] 여수시 화정면에 소재한 섬마을 낭도에 지난 7일 오전 10시 전남행복버스가 찾아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진 주민을 찾아가 보건, 문화, 민원 상담 등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함께 낭도에 도착한 전남행복버스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과 안마,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주민과 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고소한 팝콘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요즘 도심에 나가면 어딜 가나 기계로 주문해야 해서 속상할 일이 많았는데, 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두려움을 떨치게 되어 기쁘다”며 “버스가 여러 대 생겨서 우리 마을에 자주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섬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전남행복버스가 참으로 반갑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과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