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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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나서
▲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사천시는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곡물자급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2023년에 벼를 재배했다가 2024년 신규로 타작물 재배로 전환한 농지다. 그리고, 2023년 신규 타작물 전환 농지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품목별 지원단가는 일반작물, 풋거름작물, 휴경은 150만원/ha이고, 옥수수, 두류, 가루쌀, 조사료는 50만원/ha로 지원된다.

지원요건은 농업인(또는 법인) 당 최소 1,000㎡ 이상 신청 가능하고, 상한 면적 제한은 없다. 단,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농지(하계작물 해당) 등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돼 있는 농지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이번 사업은 쌀값 안정과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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