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비 100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13:15:11
  • -
  • +
  • 인쇄
2023년 지역개발사업(투자선도 부문) 공모 선정
▲ 양양군 국비 100억원 확보

[뉴스스텝] 양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3년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공모부문에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양양 도시개발사업(역세권 : 동해북부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인구․기업체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모를 시행했으며, 양양군에서는 6월 공모 신청, 제1차 서류심사, 제2차 현장 실사 방문 및 발표, 제3차 최종 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양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양양 도시개발사업(역세권 : 동해북부선)’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해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동해북부선의 건설로 조성되는 철도역을 지역활성화의 촉매제로 적극 활용하여 양양역과 연계한 주거, 상업, 공공업무, 문화 등의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주변 도심재생과 연계한 도시환경 정비로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발맞추어 양양군과 민간합동으로 14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양양군 송암리 29-20번지 일원 571,604㎡의 부지 개발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성장거점 육성,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잠재력 있는 지역문화, 관광, 산업 등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 시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완화, 세제감면 등도 지원되어 다양한 분야의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으로 지역 청년과 주민 고용이 대폭 확대되고 또한 인구 증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양양역세권 개발사업은 우리 양양군의 최대 개발사업이 될 것이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정부로부터의 각종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양양군민과 양양을 찾은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역세권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