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지역연계 방과후 ·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3:15:13
  • -
  • +
  • 인쇄
“춘천 ․ 횡성 마을과 연계한 지역 방과후 ․ 돌봄 운영”
▲ 강원도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지난 16일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 및 돌봄 운영 중인 사단법인 마을 센터장을 비롯한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을 중심으로 ‘지역연계 방과후 ·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강원도교육청의 2023년 ‘지역연계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사례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는 기회가 됐다.

우선, 횡성군청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횡성 다함께교육(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돌봄)’ 운영 사례로 △교육지원청 주도 프로그램 운영(조례개정을 통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 위주 운영 △마을 홈페이지(내부) 활용 신청 및 관리에 대해 안내했다.

춘청시청과 춘천교육지원청이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연계 방과후 돌봄(우리봄내 동동)’은 △행복교육지구사업(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지자체와 교육청 연계 프로그램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지역 단체 프로그램 위주 운영 △지역 내 유휴교실 활용을 중심으로 소개됐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소개된 춘천·횡성 사례 이외에도 화천군에서 화천초등학교 내에 신축 중인 ‘화천복합커뮤니티’를 활용한 학교돌봄터가 2023년 3월 운영 예정으로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점차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을 활용해 학부모의 방과후 돌봄수요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오세해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방과후 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연계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의 방과후 돌봄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