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3:05:36
  • -
  • +
  • 인쇄
아동학대 안전지대 'NO HIT ZONE' 동참 홍보
▲ 속초시,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속초시는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고 아동이 안전한 속초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NO HIT ZONE 캠페인을 9월 15일 만천삼거리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NO HIT ZONE'은 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체벌을 금지하는 장소로 보호자 스스로 체벌을 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아동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안심 구역을 뜻하는 것으로 가정은 물론 학교, 학원 등 아동이 있는 곳은 어디든 안전한 곳으로 만들자는 의미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민법 제915조 자녀 징계권 폐지를 알리는 의미에서 9월 15일에 진행했으며, 속초시와 속초시의회, 속초경찰서, 속초 양양 교육지원청, 속초시 학부모연합회, 속초시 어린이집연합회, 속초시 학원연합회 총 7개 기관장 및 협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NO HIT ZONE 동참을 홍보했다.

속초시는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각종 SNS, 버스정보시스템, 학교정보 알림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홍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HIT(때리다)’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