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와 함께 봄날의 공예 소풍 즐겨요…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닉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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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자이언트 얀 방석과 반려인을 위한 텀블러 스트랩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 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닛 (SeMoCA Petcnic) '반려견이 반한 공예'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5월 17일 토요일, 반려동물 동반 공예체험 프로그램 ‘펫크닉(Pet+Picnic) : 반려견이 반한 공예’를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 햇살 아래 반려견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자이언트 얀’, ‘마크라메’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이언트 얀’은 굵은 실을 손으로 엮어 만드는 공예이며, ‘마크라메’는 실이나 끈을 매듭지어 장식품을 만드는 서양식 매듭 수공예를 말한다.

참여자들은 우리집 ‘댕댕이’를 위한 자이언트얀 방석과, 반려견과 산책 시 견주에게 필요한 텀블러 스트랩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공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 안내서를 제공하며,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그늘막(우산 텐트), 돗자리, 접이식 테이블은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참여 대상을 기존 소형견 가족에서 중형견 가족까지 확대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소형견(체고 40cm이하, 10kg 미만) 20팀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중형견(체고 50cm 이하, 10~20kg 미만) 1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0팀 중 5팀(25팀은 사전접수)은 당일 현장에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펫크닉'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동반 매너 ‘펫티켓(펫+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주요 내용은 ▴목줄 착용 및 2m 이내 조절 ▴타인과의 거리 유지 ▴배변 수거 ▴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 입마개 착용 ▴다른 반려동물과 접촉 시 상대 보호자 동의 구하기 ▴반려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 등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펫크닉'은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공예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예를 통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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