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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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위한 전략와 제언 나눠
▲ 기장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성과 공유회

[뉴스스텝]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지난 4월 28일,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시의 15분 생활권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기장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어린이 중심의 놀이형 학습공간으로 재단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월 7일 개관 이후, 지역 사회에서 차별화된 어린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자연’을 공통 주제로 시민참여형 서비스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지역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특히 ▲모션인식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장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실감형 체험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로봇 ▲AI 기반 영어 체험 공간 등 디지털 기술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개관 이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종철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과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초청한 ▲정석용 기장군 교리초 운영위원장, ▲정순원 기장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명희 기장군 녹색어머니회 자문위원 ▲백민희 일광초 운영위원장 ▲김혜선 학부모회장 등 시민공감디자인단원과, ▲디자인 기업 크리에이티브퍼스 신홍우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 받고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나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향후 시민 참여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들락날락’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을 보다 고도화하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은 시민과 함께 만든 참여형 공공공간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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