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AI를 품고 '디지털 창작소'로 재탄생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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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력 고도화
▲ 현장 사진

[뉴스스텝]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년 ‘디지털 북로드’ 사업 본격화에 맞춰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학생 작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송윤경 중탑초 교사가 강사로 나서 AI를 활용한 독서·토론·창작·출판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독서활동 설계와 전자책 제작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무분별한 AI 활용을 경계하기 위한 ‘AI 활용 공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사고의 균형을 강조한 독서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학교도서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강의에서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융합 독서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조명했다.

둘째 날에는 이혜미 성남장안초 교사이자 동화작가가 미래 저자 육성을 위한 학교급별 책쓰기 수업 운영과 독서 기반 창작 모델을 공유했다.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인간 저자의 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코칭 전략을 중심으로 학교도서관 중심 책쓰기 수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어 이금이 작가의 ‘작가의 삶과 디아스포라 3부작’ 강연에서는 작품 창작 배경과 작가의 삶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강사를 ‘2026 지역 독서 생태계 위원’으로 위촉해, 향후 디지털 북로드 운영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전문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2026년은 학교도서관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을 미래의 작가로 성장시키는 교육 거점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윤리를 기반으로 디지털 북로드가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탄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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