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도서관『인문독서캠프』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2:55:14
  • -
  • +
  • 인쇄
▲ 옥천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옥천교육도서관이 오는 7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백제의 문화와 정신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인문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충북 옥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족 8팀이 참여하며 '책으로 배우고 향기로 느끼는 백제이야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인문독서캠프는 올해로 옥천교육도서관에서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독서와 체험으로 함께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국립부여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백제의 예술과 유물을 직접 마주하고 이후 유람선을 타고 백제의 전설이 서린 고란사와 낙화암을 따라가며 역사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궁남지를 방문하여 백제의 풍류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인문독서캠프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역사 체험뿐만 아니라 백제의 옛 수도였던 부여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한 관장은 "책으로 시작해 현장에서 역사를 느끼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배움의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