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충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커뮤니티 연결주간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2:55:27
  • -
  • +
  • 인쇄
▲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운영

[뉴스스텝]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오는 11월 8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충남 공동체 연결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이라는 주제로, 충남 곳곳의 마을·단체·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열어가는 커뮤니티 주간 프로그램이다.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은 특별한 축제보다는 생활 속 공동체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주민들이 평소 활동하던 공간을 개방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결주간’ 형태로 진행된다.

카페, 책방, 공방, 마을회관, 마을정원 등 일상의 장소가 소통의 거점이 되어 충남 곳곳에서 공동체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주간에는 충남 전역의 공동체들이 참여해 각자의 주제와 개성을 담은 일상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분야별로는

▲음악 분야 : 기타마인드(서산), 홍세환소셜라운지(태안)
▲공예 분야 : 꼼지락(예산), 혜강공예(논산), 홍성도자기연구소(홍성)
▲환경 분야 : 같이내일(태안), 글라스무드(당진), 팀바이오필리아(서산), 함께그린(천안)
▲공동체 분야 : 다인연클럽(아산), 마음탕탕실험소(서산), 사과나무소시얼클럽(천안), 아트워크스튜디오(보령)
▲책방 및 편집숍 분야 : 고집마미스(아산), 두루미책방(금산), 모랭이숲(아산), 우물(아산)
▲지역 및 마을 분야 : 모산조형미술관(보령),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아산), 푸름나래(홍성), 풀무리(공주)가 있으며 각 공동체는 다양한 방식으로‘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을 함께 만들어간다.

공동체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정상훈 센터장은 “공동체의 힘은 거창한 사업보다 일상의 관계 속에서 비롯된다”며“특히 오는 12월 개소하는 ‘충남소통협력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이러한 흐름이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각 지역에서 거점 역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공동체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과 창조적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