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하반기분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2: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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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8,174세대에 총 1억5천5백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중 하나로 6월, 12월에 연 2회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급유형에 따라 ▲현금으로 6,731세대에 1억 2,878여만원, ▲지역상품권으로 1,352세대에 2,492여만원, ▲그린카드포인트로 91세대 173여만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신청한 세대는 7월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탐나는전으로 수령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으로 12,704세대가 2,32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1만6천6백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및 상업시설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와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 받고 있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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