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협약사업 본격 추진, 서부·동부 생활권 발전 청사진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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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협약 실무협의회 열고 의견공유
▲ 횡성군, 농촌협약사업 본격 추진, 서부·동부 생활권 발전 청사진 제시

[뉴스스텝] 횡성군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서부생활권 실무협의회’를 열고, 농촌협약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서부생활권 농촌협약과 올해 선정된 동부생활권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대표와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은 서부생활권(횡성읍, 우천면, 갑천면, 공근면, 서원면)에 총 44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문화복지센터 증축 △배후마을 대상 생활SOC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현재 지구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수행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착수보고와 함께 세부 사업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동부생활권(안흥면, 둔내면, 청일면, 강림면)은 총 372억 원의 사업비가 잠정 확정됐다. 사업 내용과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생활권별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유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역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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