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2:55:38
  • -
  • +
  • 인쇄
경상국립대 항공·기계 ICC-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공동 개최
▲ 2월 19~20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항공·기계 ICC(기업협업센터)와 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는 2월 19~2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원전 기업 재직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 개발 현황과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삼성중공업에서 연사로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의 세부 세션으로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해양용 MSR 계통 개념설계 현황 ▲MSR 연료 제조 및 재료 기술 개발 현황 ▲MSR 안전 연구개발 현황 ▲MSR 해양적용 연구개발 현황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항공·기계 ICC 및 원자력 융복합 교육센터의 김형모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용융염원자로에 관심이 많은 산업계와 학계, 지역의 지원기관에서 실질적으로 K-MSR의 성공적인 개발과 빠른 상용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미래 원전 시장을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