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위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2:51:28
  • -
  • +
  • 인쇄
무더위쉼터 33개소 운영, 주민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 인제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위쉼터 운영

[뉴스스텝] 인제군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인제군은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난해 13개소에서 올해 33개소로 쉼터 수를 대폭 늘렸다. 군은 올 여름 실내 29개소, 야외 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마을 경로당, 복지회관 등 한낮 다수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야외 무더위쉼터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열 취약계층이 주로 찾는 장소를 선정해 생수․얼음 등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물품을 비치했다.

읍면별 실내 무더위쉼터는 인제읍 10개소, 남면·기린면·서화면 각 3개소, 북면 6개소, 상남면 4개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북면 1개소, 인제읍 3개소이다. 마을별 쉼터 운영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은 인제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운영기간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쉼터 내 냉방기기 가동 및 냉방물품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이른 폭염 전쟁에서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는 자동개폐식 스마트그늘막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그늘막이 설치된 곳은 총 30개소로 인제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다중이용시설 4개소를 추가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김백수 안전교통과장은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예방 행동요령 을 숙지해 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