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사전 대비”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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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간부회의 개최…폐교 등 유휴공간 활용 노력 주문
▲ 권익현 부안군수

[뉴스스텝] 권익현 부안군수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1일 열린 주요 간부의회에서 “최근 일교차가 크고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이상저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작물 생육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상저온에 대비한 보온자재 확보, 피해 우려 작물 현장점검 등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54%보다 낮은 50%를 밑도는 수준으로 농민들의 실질적 피해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니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 보상과 신속한 영농 재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을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속 부족에 대비해 대상 농가 파악, 지원 인력 구성, 작업 일자 조정 등 농촌 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달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폐교 재산 활용의 법령 적용 관계 및 절차를 명확히 해 지역사회 활력 제고, 생활거점 기능 확보 등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폐교 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며 “전 부서에서는 폐교, 공유재산, 빈집 등 유휴공간을 발굴‧재구성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관광 거점 조성 등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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