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대비 '취약계층아동 지원대책'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1 12:20:24
  • -
  • +
  • 인쇄
▲ 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최근 폭염 속에서 공공요금 인상 등 고물가로 인해 아동의 안전한 돌봄이 취약해질 수 있어 폭염대비'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8월 여름방학 지역아동센터 집중 이용 시기를 감안하여, 지역아동센터를‘아동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사업과 연계하여 전기료 등 냉난방비로 센터별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취약계층 아동 232명(드림스타트아동 167, 가정위탁아동 65)의 가구를 긴급 점검하여 7월 28일 냉방용품이 필요한 4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여성가족과장과 아동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하여 폭염취약 아동들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특히, 냉방기가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 후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가구별 특성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살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