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친절과 안전 싣고 달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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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4일부터 28일까지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의식 함양과 교통약자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실시
▲ 전주시내버스, 친절과 안전 싣고 달린다!

[뉴스스텝] 전주시가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의 친절·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운수종사자 대상 친절 및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한다.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주지역 전체 운수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서비스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친절 교육은 국민강사교육협회 소속의 유명 스타 강사진이 초청돼 기존과는 차별화된 강의로 운수종사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게 된다.

또한 안전교육의 경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버스공제조합 소속 전문 강사들이 실제 사례 영상을 활용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날 첫날 교육에는 김은주 강사가 ‘희망을 운전하는 친절한 승무원’을 주제로 역할극 등을 활용해 고객 응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강사는 △교통약자 인식개선 △평소 말의 온도 점검 및 경청의 중요성 △자기 존중 △긍정적인 마음가짐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안전 분야 강의를 맡은 김아름 교수와 정대희 강사는 최신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수칙, 위기 대응 및 사고 예방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실제 사고 영상을 공유하며 운수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첫날 교육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해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내버스는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도시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종사자분들의 친절과 안전이 곧 전주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시내버스 관련 불편 신고는 총 1796건으로, 이 중 불친절 및 난폭운전 신고가 533건(약 30%)을 차지했다. 시는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지속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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