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에 관리계획 수립 컨설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2:55:37
  • -
  • +
  • 인쇄
관리자(소유자)에게 기존도면 제공 등 작성방법 안내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정기점검 대상인 건축물에 대해 건축물관리계획 수립 컨설팅을 2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건축물관리법'시행 이전에 사용승인 받은 정기점검 대상 기존건축물의 관리자는 법 시행일 이후 최초로 도래하는 정기점검 시 건축물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건축물관리계획은 관리자가 직접 작성이 가능하나 당초 준공도서를 해석하고 기록하는 부분이 많아 작성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며, 대부분 대행업체에 의뢰하고 있어 비용 부담으로 인한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관리자의 비용부담을 경감시키고, 적절한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관리자(소유자)에게 기존도면 제공, ▲건축물 현황, 건축물 마감재, 피난 안내도, 방화구획도 작성, ▲수선계획 등 예시를 통해 작성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채용된 건축사를 활용해 사용승인 신청 시 제출된 건축물관리계획서 590건을 외부 위탁 없이 자체 검토해 2억 6,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관리자의 비용부담 경감 및 양질의 관리계획 수립으로 관리의식 개선과 건축물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