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을 재배용 감자 종서 145톤 공급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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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월동채소의 재배 분산과 감자 재배 농가의 종서 구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총사업비 333백만원(보조 200, 자부담 133)를 투입하여『2024년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을 감자 재배 시 임차료, 노동비를 제외한 중간 자재 투입비 중 종서 구매 비중이 27%로 높아 종서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에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관내 농지 소재지에서 가을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 한하고, 경영체 밭작물 등록면적 1,000㎡당 10박스 기준으로 농가당 최소 10박스(200kg)에서 최대 100박스(2,000kg)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량 범위를 초과하여 신청시 물량을 조정하여 신청자 모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감자종서는 도내 종자업 등록을 허가받은 업체에서 생산·판매되는 우량 종서를 지원하며, 공급업체를 사전에 모집하여 시중 판매가 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농업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2월 1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을 감자 파종을 준비하는 8월 전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되는 월동채소의 대체작물로 농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감자종서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에 농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590농가가 488ha의 가을감자를 재배하여 월동채소의 분산재배를 유도하고 200억대의 조수입을 올려 식량작물 중 제1의 소득작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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