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관광 활성화 포럼 성료, ‘관광자원 융합’․‘도시브랜딩’ 방안 논의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2:50:51
  • -
  • +
  • 인쇄
▲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 성료

[뉴스스텝] 민선 8기 비전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광양에서 포럼이 열렸다.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광양예술창고 소교동B에서 ‘지역자원을 통한 글로벌도시 광양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2024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의 첫 번째 순서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희정 교수는 광양의 관광잠재력이 무한함을 설명했다.

광양이 갖추고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 우수한 교통 인프라, 철강 중심 산업자원, 이순신 장군과 관련 있는 역사 등을 융합한다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新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유은미 교수는 도시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인식되는 ‘도시 브랜딩’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광양시가 문화예술,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아이언 글로벌 시티’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희정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민 (주) 케이피이엠 대표이사, 정석순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 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인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이소윤 제주관광대 교수 등 유수의 관광전문가들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명만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다 ”라며 “다변하는 관광 행태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발길을 유인하는 것이 관광이다, 광양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업자원 그리고 뛰어난 문화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현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新르네상스 시대를 구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