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차의과학대–차메디텍, 바이오식품 산업 육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2:50:04
  • -
  • +
  • 인쇄
▲ 포천시–차의과학대–차메디텍, 바이오식품 산업 육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24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학교, 차메디텍과 포천 지역인재 양성 및 바이오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신성장산업 발굴 전략과 차의과학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그리고 차메디텍의 첨단 연구·개발(R·D) 역량을 연계하여, 바이오식품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세 기관은 포천 지역을 바이오식품 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포천시는 행정 및 정책 지원을 통해 바이오식품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차의과학대학교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차메디텍은 바이오 에스테틱 기술력과 산업화 기술로 연구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포천 지역 산업 특화 융합인재 양성 및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산·학·관 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및 혁신 솔루션 도출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사업화 지원 △바이오식품 융복합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행정적 지원 △교육․연구․산업화 과정에서의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바이오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바이오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고,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이사는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이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바이오식품 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