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겨울을 두드리는 타악의 울림 서귀포에서 펼쳐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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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제주국제타악기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세계 최정상급 타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2026 제주국제타악기페스티벌’을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6일간 매일 저녁 7시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제주국제타악기페스티벌은 2010년 ‘제주국제타악기 아카데미’로 출발한 전문 타악기 축제로, 올해는 서귀포에서 처음 열리며 서귀포시와 제주국제타악기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실력파 타악연주자 뿐만 아니라 독일, 벨기에, 캐나다, 중국 등 해외 저명 연주자와 교수진, 청년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타악기의 다채로운 매력과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무대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은 1월 30일 저녁 7시에 열리며, 독일 ARD 콩쿠르 우승자인 카이 스트로벨과 슈트트가르트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단원 마크 스트로벨이 참여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타악 앙상블‘독일 보움 퍼커션 앙상블’, 제주를 대표하는 ‘오퍼커션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타악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바이올리스트 윌리엄 웨이, 바리톤 김지욱, 소프라노 강정아, 피아니스트 김우람의 협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1월 31일 저녁 7시) 공연은 한국·중국·싱가포르·대만·태국의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각국의 개성이 담긴 현대 타악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 연주자 김은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한문경(텐진줄리어드 교수)의 타악 듀오 ‘모아티에’를 중심으로 연주가 펼쳐진다.

셋째 날(2월 1일 저녁 7시) 공연은 중국 칭다오 국제 타악예술센터(국·내외 콩쿨 수상자들이 참여한 중국의 우수한 타악 연주단체) 마림바 앙상블의 무대로, 마림바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통해 가족 단위 관객과 클래식 입문자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넷째 날(2월 2일 저녁 7시)에는 국내 주요 대학 타악 전공생들이 참여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가 열려, 청년 연주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한국 타악 음악의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다섯째 날(2월 3일 저녁 7시) 공연에는 한국인 최초 ARD 콩쿠르 우승 및 6개 특별상을 석권한 타악연주자 박혜지와 심선민(국립강원대학교 교수)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연주와 개성 있는 레퍼토리로 타악 음악의 예술성을 집중 조명한다.

폐막공연은 2월 4일 저녁 7시, 모든 연주자가 함께하는 클로징 무대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올시 레카의 첼로, 송호섭(추계예술대 교수)의 클라리넷 협연이 어우러진 대규모 무대로 웅장한 사운드의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총 6회 공연 모두 전석 무료로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제주국제타악기페스티벌이 서귀포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타악기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겨울밤을 울리는 흥겨운 리듬과 함께 역동적인 타악 무대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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