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느린학습자 학부모 대상 특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12:50:03
  • -
  • +
  • 인쇄
“학습 어려움 겪는 자녀,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 울산교육청, 느린학습자 학부모 대상 특강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 학생 학부모를 위해 이달 25일과 다음 달 23일, 2회에 걸쳐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 학습적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5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는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와 희망 학부모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움터 학부모 특강’이 진행됐다.

춘해보건대학교 서수민 교수는 ‘학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부모와의 따뜻한 의사소통 안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특강은 참여한 학부모들이 사전 질문한 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속도가 느릴 때 진단 방법, 경계선 지능 학생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언어 습득·학습 지도 방법 등을 질문했다.

자녀를 지도하며 느끼는 어려움과 불안감도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정에서의 학습지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개별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에게는 전문지원기관과 연계된 상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3일에는 제2차 ‘움터 학부모 특강’을 진행하고, 느린학습자 학부모 공동체인 ‘날샘’ 발대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천천히 배우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더욱 세심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