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정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우수 자치단체와 공무원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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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및 제15회 생산성 대상 시상식 개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과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은 합동평가를 통해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무원을 포상하고,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생산성 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시·도 단위 평가로, 17개 시·도가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115개 지표(정량 98개, 정성 17개)를 통해 평가했다.

생산성대상은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26개 세부지표 기반의 생산성 지수 평가와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4대 분야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수상 시·군·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별개로 개최했던 두 시상식을 통합 개최하여 지방정부의 경쟁력과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와 지방정부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훈장 수상자로는 임경란 대구광역시 지방행정사무관이 선정됐다.

합동평가를 총괄하는 성과관리팀장으로서 평가지표에 대한 전략적 분석, 대응 방안 마련, 시·구·군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우수사례 발굴 등 체계적인 실적관리로 대구광역시 역대 최고 성적(정성·정량평가 상위 기관)을 달성하고, 국정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선정됐다.

종로구는 올해 응모한 전국 144개 시・군・구 중 종합생산성 1위로 평가됐으며, 주민 1천 명당 의료기관 의사 수 약 17명(17.08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해 우수한 의료 접근성을 보였다. 또한 문화·평생교육·보육시설 이용수준과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 등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지역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자 11명을 비롯하여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4곳(종로구, 수원시, 인천 중구, 홍성군)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재 차관은 “주민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지방정부는 대한민국 행정의 최일선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주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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